
“10일까지 단일화” 외치던 ‘경선 후보’ 김문수…이제는 “18일까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제동을 걸었다. 경선 당시 오는 10일까지 단일화 작업을 완수하겠다고 공언한 김 후보는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오는 18일까지로 시한을 연기했다. 김 후보는 9일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저는 (연휴가 시작하는) 3일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그런데 당 지도부는 연휴가 끝나는 바로 다음날(7일)까지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며 “책임있는 당직자들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가. 정말 놀랐다”며 불편... [권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