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배 등 설 성수품 공급 1.6배로 확대…성수기 최대 규모
정부가 설을 앞두고 사과, 소고기 등 10대 성수품 물량을 평시의 1.6배 수준으로 늘려 공급하고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강화한다. 설 성수품 소비자 가격을 작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설 성수품 수급 안정대책’을 16일 발표했다. 설 성수품 10대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다. 농식품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설 전 3주간 10대 품목을 평시의 1.6배 수준인 19만4000톤 공급한다. 이는 설 성수기 공급량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설 ...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