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전 대가로 영토 포기?…젤렌스키 “우크라 국민이 원해야만 가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쟁을 종식하는 대가로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포기할 가능성에 대해 "정부는 영토를 포기할 공식적 권리가 없다"며 "(영토 포기는) 우크라이나 국민이 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31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공개된 일간 르몽드 등 프랑스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크라이나는 절대 영토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영토 보전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뜻 없이는 대통령이나 특정인, 또는 전 세계의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