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北해커 ‘림종혁’ 공개수배…현상금 138억 걸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해킹 그룹 안다리엘과 연관된 북한 국적 해커 ‘림종혁’에 대해 현상금 최대 1000만달러(138억원)을 걸고 현상 수배를 내렸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북한 정찰총국의 통제를 받는 안다리엘은 의료서비스 업체 5곳, 미국 기반 방위 계약업체 4곳, 미국 공군 기지 2곳, 미국 항공우주국 감찰관실 등에 피해를 줬다. 림종혁이 이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게 국무부의 설명이다. 림종혁은 미국 병원과 의료서비스 업체의 컴퓨터 시스템에 랜섬웨어를 설치하고 몸값을 요구하기로 ...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