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키스탄 북서부서 폭탄 테러… 노동자 11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부 아프가니스탄 국경 근처에서 노동자들을 태운 트럭이 폭발해 11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폭발 사고를 테러로 보고 있으나 배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밤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북(北)와지리스탄에서 남(南)와지리스탄으로 향하던 트럭이 사제 폭발물로 추정되는 폭탄에 의해 폭발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트럭 아래에 사제 폭탄이 설치돼 있었다고 밝혔다. 폭발로 차에 타고 있던 노동자 1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쳤다. 이들은 사고 현장 인...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