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과 거짓 사이 모호함만…‘댓글부대’
특종에 목마른 사회부 기자 임상진(손석구)은 한 제보와 맞닥뜨린다. 유명 대기업 만전이 얽힌 듯한 이 사건에 임상진은 기꺼이 뛰어들지만, 결국 희대의 오보를 남기고 정직 처분을 당한다. 1년 넘게 복직도 못하던 그에게 어느 날 찾아온 신원미상 남자. 그는 자신을 온라인에서 여론전을 펼치는 이른바 댓글부대이며, 그의 보도 역시 오보로 몰아갔다고 주장한다. 혼란에 빠진 임상진은 고민 끝에 댓글부대의 진상을 파헤치고자 마음먹는다. 27일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진실과 거짓, 현실과 가상을 자...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