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서 트럼프 비판 발언 검열당한 ‘대부2’ 배우
영화 ‘대부2’(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에 출연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미국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시상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려 했으나 이를 검열당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드니로는 전날 뉴욕에서 열린 제33회 고섬어워즈 시상식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연설을 준비했으나 주최 측이 자신의 허락 없이 해당 부분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드니로는 시상식에서 영화 ‘플라워 킬링 문’(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연단에 오른 그는 텔...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