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단장 전격 해임… 이유는 ‘뒷돈’ 의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단장이 지난해 포수 박동원(현 LG트윈스)과 계약 조율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KIA 측은 장 단장을 해임했다. KIA는 29일 품위손상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장 단장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하고 해임을 결의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장 단장이 지난해 말 FA 자격을 취득한 박동원 측과 협상을 하면서 뒷돈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KIA는 관련 내용을 29일 오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장 단장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