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기에 달라진 한화 이글스, 고춧가루 부대로 거듭나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후반기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화는 지난달 22일부터 재개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에서 14경기를 치러 6승 1무 7패를 기록했다. 전반기 85경기에서 25승 59패 1무를 기록하며 2할대 승률(0.298)이라는 굴욕을 맛봤지만, 무기력했던 전반기와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한화의 변신 비결은 마운드 강화다. 한화는 후반기 평균자책점 3.53으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피홈런도 5개로 리그 최소 기록이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외국인 선수 라이언 카펜터와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