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전드를 상징하는 순간들
요즘 야구팬의 화두는 JTBC 예능 ‘최강야구’다. 지난달 6일 처음 방송된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은퇴 선수들이 모여 전국의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국민타자’ 이승엽이 감독을 맡고 박용택, 송승준, 유희관, 정근우, 이택근 등 현역 시절 내로라하던 선수들이 ‘최강야구 몬스터즈’라는 이름 하에 다시 모였다. 경기장 밖에서 비치는 몬스터즈 선수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40대 아저씨지만 공만 잡으면 눈빛이 달라진다. 투...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