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춤했던 미국 태양광 시장…트럼프 2기 체제서 반사이익 ‘기대감’
중국산 모듈의 저가 공세 여파로 지난해 주춤했던 미국 태양광 시장이 트럼프 2기 체제서 회복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의 점유율 확대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12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주요 기업들은 지난해 미국 시장 내 중국 공급 과잉 등 부정적 영향을 받아 다소 주춤한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OCI 연결 편입 효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3조577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80.9% 감소한 1020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산 저가 폴리실리콘 공급 과잉...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