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동 원명초 투표소 ‘북적북적’
제21대 대통령선거의 막이 오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원명초등학교에 이른 시간부터 유권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곳은 제3·4투표구의 투표소로 윤 전 대통령의 사저인 아크로비스타가 포함된 제3투표구 주민들은 원명초등학교 1학년 3반 교실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 개시 시각인 오전 6시부터 수십 명의 주민이 이미 대기 중이었고, 운동장 트랙을 따라 50여 미터에 달하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대기줄에는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 안면이 익은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는 주민들, 투표 안내문을 확인하...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