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 여파…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사망

이스라엘 공습 여파…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사망

기사승인 2025-06-13 11:09:58 업데이트 2025-06-13 12:34:38
호세인 살라미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 연합뉴스

이란 국영 TV는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해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TV는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의 혁명수비대 본부 건물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살라미 총사령관 사망 소식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확인됐다”는 속보가 쏟아지고 있다.

이란 국영 TV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테헤란 내 여러 주거 건물이 공격을 받았고, 어린이를 포함해 여러 명이 숨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의 핵 시설과 군사 시설을 표적으로 선제 타격을 실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나탄즈 주요 우라늄 농축 시설이 표적에 포함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란은 현재 방공망을 100% 가동하면서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이로 인해 테헤란 영공이 일시 폐쇄돼 이맘 호메이니 국제공항 항공편 운항도 중단됐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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