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맞춤형 컨설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달서구, 맞춤형 컨설팅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기사승인 2025-10-09 10:23:19
달서구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 대상 지자체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심층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마련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달서구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 대상 지자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서울시립대학교 배영미 교수, 인하대학교 황순찬 교수,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진이 참여해 달서구의 사업 운영 현황을 검토하고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통합사례관리의 고유성과 공공영역의 역할을 재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전문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달서구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거점 동에 6명의 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 고난도 사례관리와 수시 모니터링, 방문 상담 등 촘촘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에 참여해 내·외부 슈퍼비전, 우수사례 발굴, 솔루션 회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컨설팅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여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은 사업 운영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문가들과 함께 도출한 개선안을 적극 반영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달서구는 복합적 위기가구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전문적인 개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전산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은 누구나 보장받는 복지 체계 구축과 주민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기술 기반 사례관리 시스템’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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