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올림픽 첫 메달 안긴 김성집 고문 별세

광복 이후 올림픽 첫 메달 안긴 김성집 고문 별세

기사승인 2016-02-20 18:34:55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국에 광복 이후 올림픽 첫 메달을 안긴 김성집 대한체육회 고문이 20일 오후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김성집 고문은 지난 1월 21일 중앙대병원에 입원했다가 한 달여 만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아산병원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김 고문은 우리나라가 태극기를 들고 처음 참가한 1948년 런던 올림픽 남자역도 미들급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올림픽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또한 그는 전쟁 중이던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올림픽 역사상 첫 연속 대회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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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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