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 아더 존 패터슨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습니다.
오늘(25일)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패터슨의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는데요.
패터슨은 지난 1997년 4월 3일 밤 10시경
서울 이태원에 있는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고 조중필 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2011년 12월 기소됐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버린 혐의(증거인멸) 등으로 기소돼 복역하던 패터슨은
1998년 사면된 후
검찰이 출국정지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그해 8월 미국으로 도주했는데요.
2011년 재수사를 통해
검찰은 패터슨을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고,
미국에서 체포된 패터슨은
2015년 9월 국내로 송환돼 재판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cb****
무기징역도 아니고... 완전 솜방망이다...
me****
이제라도 벌받아 다행이다
ag****
인간의 탈을 쓴 악마....
rl****
니가 지은 죄에 비해 벌이 후하다 달게 받아라
3c****
유족들의 억울함이 조금이라도 풀어지기를...
tj****
지금이라도 법의 심판을 받아서 다행입니다
조중필 씨 이제 영면하세요
패터슨의 징역 20년 형은
범행 당시 미성년자였던 그에게 내릴 수 있는 법정 최고형입니다. [사진=쿠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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