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결혼·연애 가치관 변화, 경제적 부담, 불안정한 고용 등으로 인해 만남이 줄어든 현실을 반영해 1986~1998년생 미혼남녀 각 36명, 총 72명을 대상으로 한다.
남성 지원자는 경산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어야 하며, 여성은 경북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면 신청 가능하다.
행사는 9월 6일, 20일, 28일 총 3회 진행하며, 참가 희망자는 경산시청 홈페이지 시정 소식란에서 제출 서류와 안내를 확인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는 기존 소개팅 형식에서 벗어나 함께 요리하고 소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연을 찾을 수 있다.
실제 지난해에도 참가자 60명 중 20명이 커플 매칭에 성공했으며, 이 중에는 결혼을 앞둔 커플도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층의 만남과 결혼을 응원하며,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