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에서 열린 '제빵공장 청년노동자 사망사건 해결 촉구 기자회견'에서 청년단체 회원들이 사고를 규탄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6시 20분께 경기도 평택 SPC 계열 SPL 제빵공장에서는 샌드위치 소스 제조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가 소스 배합기 기계에 몸이 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SPC그룹은 17일 오전 허여인 회장 명의로 "저희 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