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많은 미디어, 효과적인 광고는

세상에 많은 미디어, 효과적인 광고는

코바코,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을 위한 협약식 개최
소상공인은 본질에 충실해 미디어가 찾아오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기사승인 2025-04-15 16:29:09
1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전지사는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 사장 민영삼) 대전지사는 15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소상공인 방송광고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된 대전·충청 소재 소상공인 32개 사(社)와 그들에게 광고‧마케팅 전반을 지원할 컨설턴트 등이 참석했다.

코바코에 따르면 올해는 소상공인 총 193개 사에 약 22억 8천만 원의 방송광고 제작‧송출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연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를 9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으며, 소상공인이 소재한 지역의 광고 전문가로부터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박종선 대표 컨설턴트는 사업진행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광고는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세상에 미디어가 차고 넘쳐 정작 활용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할 것"이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박 컨설턴트는 "매체는 관심있게 봐야 하지만 확실한 답은 없다 우선 방송광고는 신뢰가 담보되어 있다"며 "라디오 광고는 가성비가 좋은 매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소상공인은 본질에 충실해 미디어가 찾아오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방송광고를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인데 효과적이 측면에서 따져봐야 한다"며 "가랑비에 옷 젖는 미디어보다는 효과와 신뢰성을 담보하는 매체를 활용해 볼 것"을 강조했다. 

김윤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전지사장은 “코바코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방송광고 비용에 부담을 느끼거나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몰랐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원사업의 취지에 맞게 대전·충청지역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은 코바코가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각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고 제작·송출비와 광고마케팅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인지도 및 매출 향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코바코는 기대했다. 
김윤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전지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박종선 대표 컨설턴트가 미디어 신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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