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스마트팩토리 현장서 미래를 만나다”

영남이공대 “스마트팩토리 현장서 미래를 만나다”

농심 구미공장서 ‘신기방기 1차 기업탐방’ 성료

기사승인 2025-06-15 10:33:21
농심 구미공장 탐방을 마친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는 13일 경북 구미시 농심 구미공장에서 ‘신기방기(신산업기업탐방하기)’ 프로그램 1차 기업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기방기 프로그램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하나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산업과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도록 기획됐다. 

첫 탐방지인 농심 구미공장은 AI 기반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갖춘 국내 대표 식품 생산 현장이다.

학생들은 전시관, 홍보관, 생산라인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식품산업의 최신 동향과 지능형 공장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가 적용된 생산공정과 자동화 시스템을 눈으로 확인하며 산업 구조와 스마트팩토리의 실제 운영을 체감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기업 관계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식품제조업의 실무 과정, 조직문화, 직무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탐방은 저학년 ‘빌드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신기방기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산업 현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스마트융합기계계열 임규성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체감하며, 전공 역량을 실무에 연계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이공대 성금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전공과 실무의 연계성을 고민하고 산업의 흐름을 인지해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AI,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지역 청년 인재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