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청정 산나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제7회 강원n 홍천 산나물축제’가 오는 5월3~5일 홍천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지역 농가 11곳, 홍천산채연구회 31곳, 산양삼 협의회 7곳, 임업인 후계자 3곳 등 52개 농가가 참여한다.
축제장에서는 일반 유통시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재래 곰취, 병풍 취, 부지갱이, 참취, 누리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주 무대에서는 정오의 희망곡, 전국 댄스대회, 찾아가는 음악회, 푸른 음악회 등 무대 공연이 연이어 펼쳐진다.
아울러 어린이 방문객과 군 장병들을 위한 볼풀공 체험장이 새롭게 설치될 예정이며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특히 방문객 편의를 위해 축제 기간 하루 9회 순환하는 서틀버스가 운영된다. 버스는 석화초교, 태림아파트, 홍천읍 행정복지센터 등 주요 거점에서 탑승할 수 있다.
이외에도 홍천 농·특산물 부스 10개소, 일반 먹거리 부스 12개소, 홍보부스 12개소 등이 운영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산불과 냉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의 정성과 노력이 담긴 축제인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건강한 자연의 맛을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