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요금 인하는 기존 LPG배관망 공급사업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선정된 공급사인 ㈜양구이엔지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공급 체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군민은 더 낮은 요금으로 가스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공급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요금 인하를 추진했으며, 약 1800세대가 연료비 절감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양구군은 2018년부터 총사업비 304억 원을 투입해 약 30Km에 이르는 LPG배관망을 구축, 주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기존 용기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가스 보충의 번거로움이 없어 고령층과 단독주택 거주자에게 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요금 인하 외에도 태양광 보급 지원, 에너지바우처 지원, 취약계층 노후 전기시설 개선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복지 정책을 병행하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