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는 대학 디자인팩토리 학생들이 영국 기업 Stylideas社가 참여한 2025학년도 1학기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캡스톤은 영국, 라트비아, 콜롬비아, 중국, 한국 등 5개국 10개 학생팀이 국제 공모전 형태로 진행됐으며 한남 디자인팩토리 Tone팀(김태용, 문해찬, 백인서, 안연진, 양서영, 장근우, 장연희, 지민혁)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남디자인팩토리 외에도 영국의 브루넬 대학 런던 디자인팩토리, 라트비아 리가 기술대학 라트비아 디자인팩토리, 콜롬비아 하베리아나 대학 칼리 디자인팩토리, 중국 동제대학교 중-핀란드 혁신센터, 연세대학교 디자인팩토리 코리아가 참여했다.
Stylideas社는 LED마스크와 뷰티 전자 디바이스 대중화를 이끄는 영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며 이번 글로벌캡스톤에서 ‘전자 뷰티 디바이스의 새로운 수요 발굴’을 주제로 제시했다.
우승을 차지한 한남대 Tone팀은 수돗물의 수질 차이에 따른 피부 트러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휴대용 워터 딥클렌징 기기를 개발했다.
이 디바이스는 교체형 필터를 통해 석회수 성분의 수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콜라겐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워터 클렌징 디바이스라는 새로운 수요를 발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등은 중국 중-핀란드 혁신센터의 ‘Onpatch’팀이 차지했고 3등을 차지한 한남 디자인팩토리 ‘Brill’팀은 사용자의 감정과 사용자 주변 환경 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음악 추천과 조명 효과를 제공하는 LED 마스크를 선보였다.
한남디자인팩토리 유금 센터장은 "학생들의 잇따른 성과는 한남의 교육 프로그램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