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2024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도정 최초로 정량·정성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17개 광역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정량평가는 각 지표에 달성 목표치를 달성했는지를, 정성평가는 정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평가 결과 경북도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전체 98개 지표 중 96개(달성률 97.9%)를 달성해 최고 결과를 기록하며 도정 최초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평가 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하고 분기별 보고회, 지속적인 중점관리, 유기적으로 시군과 소통․협업으로 이뤄낸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철우 지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량․정성평가 모두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경북도와 22개 시군이 긴밀히 소통해 이뤄낸 값진 결과”이며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도민에 대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