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대구대·계명대·대구보건대 [대학소식]

영남대·대구대·계명대·대구보건대 [대학소식]

영남대-한국뇌연구원, 뇌과학 기반 협력 위한 업무협약 
대구대, 특허법인 지평·이룸아이피티와 업무협약 체결
계명대,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선수권 역대 최다 결승 진출 쾌거
대구보건대, 군위군 어린이날 큰 잔치서 ‘건강 체험 놀이터’ 운영

기사승인 2025-05-09 10:58:37 업데이트 2025-05-09 11:38:18
영남대와 한국뇌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외출 총장, 서판길 원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한국뇌연구원, 뇌과학 기반 협력 위한 업무협약 

영남대학교와 한국뇌연구원이 뇌과학 기반의 공동연구 및 산학연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7일 오후,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영남대 최외출 총장, 김삼수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해 한국뇌연구원 서판길 원장, 김기범 연구전략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연구·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 공동 연구과제 수행, 대학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주요 협력 내용으로 담고 있다.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G-LAMP(대학기초연구소) 사업 등 전략적 공동 과제를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학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연구 장비 및 실험시설 공동 활용 △정부 R&D 과제 공동 참여 △공동 세미나 및 학술교류 △영남대 내 연구소 및 학과와의 긴밀한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뇌과학 분야에서의 산·학·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뇌연구원은 뇌은행, 빅데이터 등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영남대와 함께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고자 한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뇌연구 생태계의 발전과 뇌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협약은 영남대가 추진 중인 G-LAMP 사업과 한국뇌연구원의 전략적 연구 분야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특히 세계적 수준의 뇌과학 연구 역량을 보유한 한국뇌연구원과 영남대가 협력함으로써,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이어 “양 기관의 협력이 학문 간 융합과 산·학·연 연계를 통한 새로운 연구 생태계 구축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남대는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 분야를 선도하는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뇌연구원 협약에 이어 영남대 산학협력단과 ㈜제노랩, ㈜제이앤코슈, 가람오브네이쳐 등 지역 대표기업 간의 업무협약도 함께 진행돼 공동 연구과제 수행뿐만 아니라 인력교류, 연구장비 및 실험시설 공동 활용과 기술지원까지 포괄하는 산·학 통합모델 구축의 첫 발을 내디뎠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왼쪽 두번째 대구대 창업지원단 이재현 단장, 세 번째 특허법인 지평 대구사무소장 겸 이룸아이피티 권혁일 대표. 대구대 제공
대구대 창업지원단, 특허법인 지평·이룸아이피티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대학교 창업지원단은 7일 특허법인 지평 대구사무소 및 이룸아이피티와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호 △창업지원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전문 멘토링 및 사후관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대는 2022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지역 청년 창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2024년 연차 및 중간평가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협약기관인 특허법인 지평은 2003년 설립 이후 지식자산관리, IP 진단 및 교육, 기술이전 및 평가 등 다양한 지식재산 서비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룸아이피티는 특허 분석 및 전략 수립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재현 대구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계명대가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다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선수권 역대 최다 결승 진출 쾌거

계명대학교가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다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60개 대학, 3150여명이 참가해 품새, 겨루기, 경연, 격파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계명대는 정재정 감독과 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겨루기 개인전에서 7명이 결승에 진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87㎏ 전현민, -87㎏ 고유찬, -73㎏ 박정현이, 은메달은 -74㎏ 양찬우, -62㎏ 장은영, -54㎏ 이승엽, -53㎏ 오서린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74㎏ 최지성이 획득했다. 

이외에도 김지원(-68㎏), 홍은기(-63㎏), 한민성(-58㎏), 윤수민(-57㎏), 송윤서(-46㎏) 등 5명이 8강에 진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정재정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1996년 지방대학 최초로 신설돼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와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왔으며, 정기적으로 품새 및 겨루기 대회, 계명열린태권제, 계명대학교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승엽 선수가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명성을 더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2025년 군위군 어린이날 큰 잔치’에서 대구보건대가 위탁 운영 중인 대구시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건강지킴이 체험 놀이터를 운영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군위군 어린이날 큰 잔치서 ‘건강 체험 놀이터’ 운영

대구보건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대구시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년 군위군 어린이날 큰 잔치’에서 건강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 내 어린이들에게 비만과 충치 예방, 올바른 식습관 형성,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만 안녕~ 충치 안녕~ 건강지킴이 체험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된 체험 부스에서는 식품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OX 퀴즈, 올바른 이닦기 방법 체험, 영양성분표시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치약칫솔세트와 함초소금이, 보호자들에게는 위생·영양 교육자료가 제공됐으며, 총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건강과 식습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최민아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은 군위군과의 협약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대구시 군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단 제공과 식생활 교육, 위생·영양 방문지도를 통해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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