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외국인 홍보대사 임명식 개최 외 [대학소식]

계명문화대, 외국인 홍보대사 임명식 개최 외 [대학소식]

계명문화대,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 참가자 전원 수상 
계명문화대, 스승의 날 맞아 ‘우리 선생님, 응원한DAY’ 캠페인 진행

기사승인 2025-05-14 11:18:54
계명문화대 외국인 홍보대사들이 임명식 후 박승호 총장, 주요 보직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9일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제2기 외국인 홍보대사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과 외국인 유학생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박승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 외국인 유학생, 교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임명장 수여와 함께 외국인 홍보대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짐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제2기 외국인 홍보대사로는 미얀마, 일본,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멕시코 등 6개국 출신 유학생 7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대학의 공식 행사와 교내외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계명문화대의 국제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개인 SNS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자국 및 제3국 유학생들에게 계명문화대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따뜻한 캠퍼스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다양한 국가에서 온 유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홍보대사들의 활동이 계명문화대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과 맞춤형 유학생 지원 정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학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는 국내외 유학생 유치 확대와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2025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수성한 계명문화대 학생들과 교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 참가자 전원 수상

계명문화대 호텔조리과와 슬로우푸드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10~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푸드&테이블웨어박람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WTCO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문화 전문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싱가포르, 튀르키예, 대만 등 해외 선수단을 포함해 전국에서 약 1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계명문화대는 떡 전시 부문과 5인 라이브 경연 부문에 참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상 등 주요 대상 3팀과 금상 2팀을 포함해 전원이 수상하며 조리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슬로우푸드조리과 2학년 김태숙, 박선영, 박은진, 오정숙, 권미화, 박선미, 전희진, 여상순, 김정희 학생은 떡 전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호텔조리과와 슬로우푸드조리과 1학년 김재경, 이형민, 오주형, 윤해인, 강도훈 학생은 5인 라이브 경연 부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과 기관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상준 호텔조리과 교수는 “학생들의 집중력과 팀워크, 밤낮 없는 연습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경희 슬로우푸드조리과 교수는 “성인학습자 중심의 슬로우푸드조리과가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여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지키며 시대 흐름에 맞는 조리 교육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6년 호텔조리과, 슬로우푸드조리과, 외식창업과를 통합한 ‘호텔외식조리학부’를 신설해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계명문화대가 위탁 운영하는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스승의 날을 맞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스승의 날 맞아 ‘우리 선생님, 응원한DAY’ 캠페인 진행

계명문화대가 위탁 운영하는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1일까지 스승의 날을 맞아 달성군 내 165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응원 캠페인 ‘우리 선생님, 응원한DAY’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보육 현장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고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당충전 꾸러미’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혜련 국공립 호반베르디움어린이집 원장은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응원과 선물을 전달받은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보육교직원이 주체가 돼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응원하는 계기가 됐으며, 보육교직원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무열대어린이집, 달성참꽃어린이집, 고령군아이나라키즈교육센터, 대구어린이세상, 달서구청소년수련관 등 다양한 어린이·청소년 관련 기관을 위탁 운영하며, 지역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적 삶을 위한 폭넓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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