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웰니스산업협회(회장 김미자)와 한국관광지원 서비스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산림청이 후원하며 유명 인플루언서와 대형유통 바이어 등 농축수산품과 관광 분야의 웰니스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온·오프라인 홍보 박람회이다.

군은 행사기간 동안 ‘오도산 치유의 숲’을 테마로 한 합천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숲속에서 치유와 힐링을 할 수 있는 온열 프로그램과 친환경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합천군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자연숲캠핑 부문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 웰니스 대표 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게 되었다.
23~24년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황매산군립공원, 24~25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오도산 치유의 숲과 산림청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인 가야산 소리길숲이 있고 2023년 지자체·공공 운영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된 황매산 국민여가캠핑장 등 37개의 캠핑장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군수는 “우리 군은 ‘수려한 합천’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은 웰니스 관광도시”라며, “앞으로도 청정․안심․힐링하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도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 애플수박 본격 출하 돌입
합천군은 지난 13일 애플수박 공동선별장에서 2025년 애플수박 첫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출하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하여 정봉훈 군의장 및 군의원, 율곡농협, 유통업체 관계자, 애플수박작목반 회원 등이 참석하여 애플수박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재배 농가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합천군의 애플수박작목반은 2017년부터 재배를 시작하여 올해 43농가, 총 14ha의 시설하우스에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50만 통의 생산이 예상되며, 이는 전국 애플수박 생산량의 약 65%에 달하는 규모이다.
출하할 애플수박은 당도 10브릭스 이상, 1~2kg 내외의 소형 크기로 껍질이 얇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주요 품종은 ‘나이스샷 플러스’이다. 또한 올해 AI 비파괴 선별기의 도입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 애플수박은 전국 생산량의 65%를 책임지는 전략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합천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6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합천군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윤철 군수 주재로 국‧소장 및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난 2월 발굴보고회 시, 보고했던 2026년 대상 사업들에 대해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와의 공유 사황을 점검하고 예산 반영 전망에 대한 추진 전략을 논의하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 △ 합천 운석충돌구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 대장경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 △ 초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 합천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 합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 종자산업기반 구축사업 △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등이 있다.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중앙부처별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제출되기에 5월은 사실상 정부 예산 확보의 성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만큼,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찾아 사업의 지원 필요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 중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합천군의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각 사업의 필요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논리와 타당성을 갖추고, 정부 부처를 직접 찾아가 관계자들과 면담을 이어가는 발로 뛰는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국회 및 중앙부처 수시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빨래방’무료 세탁 서비스 운영
합천군은 매월 만 65세 이상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불 등 대형빨래 무료 세탁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피가 크고 무거운 이불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부분으로, 지역 사회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청 절차는 읍·면별 마을 단위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군에서 경남광역자활센터로 일괄 신청을 접수하면, 자활센터에서 일정을 조정하고 최종 서비스 제공 여부를 읍·면에 통보하고 마을별 일정에따라 진행된다.
김윤철 군수는 “세탁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 그리고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활과 협력해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