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가 경기도 여성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 실적 △도(道) 특화사업(경기여성취업지원금·디딤돌 취업지원사업·중장년여성취업지원사업) 등 10개 분야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2006년 개소해 19년째 경력단절 여성에게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과 연계를 추진해 왔다.
특히 구직자와 1:1 심층 전담 상담과 동행면접을 제공하고 꾸준한 기업 관리와 인사담당자와의 협의를 통해 지난해 3028명의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수상은 지역 내 여성 고용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온 거점기관으서의 전문성과 진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의미가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이라는 자세로 더 많은 여성들이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