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성대학교 피부건강관리과와 미용교육기관이 손잡고 AI·디지털 시대 맞춤 실무형 미용 인재 양성에 나선다.
수성대는 지난달 28일 무궁화직업전문학교, 무궁화뷰티직업전문학교, 무궁화미용직업전문학교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생학습자 대상 교육 확대와 실무형 인재 양성, 미용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이들 기관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문 기술 및 커리큘럼 공동 개발, AI·디지털 관련 특강 프로그램 공유, 지역사회 및 미용산업 발전 기여,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실무형 인재 양성 강화, 국제피부미용자격증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AI와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특강과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이 미용 분야 실무 인재 양성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무궁화뷰티직업전문학교 여준현 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무 중심의 미용 전문 교육과 AI 융합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미용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며, 국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은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미용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수성대와 무궁화교육기관의 협업은 미용 분야 혁신과 실무 인재 양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용 산업 현장과 교육 현장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수성대 관계자는 “최근 미용 산업은 첨단 기술과 미용 서비스 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버 협약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과 글로벌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