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추경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적극 검토…경제 마중물”

서영교 “추경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적극 검토…경제 마중물”

기사승인 2025-06-09 06:22:15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서영교 의원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키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를 적극 검토해 경제가 살아나는 마중물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9일 서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과제인 민생·경제회복 추경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 신속히 집행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은 “민주당 안에서는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 또는 지역화폐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 추경이 집행되면 경제성장률이 1% 정도는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통과한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관련해서도 “빠르게 특검을 추천할 수 있도록 박찬대 현 원내대표와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상설특검을 저희가 빠르게 추천하고, 대통령께서 임명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의원은 또 야당이 된 국민의힘 내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야당 몫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상임위는 2년 단위 협상으로, 1년 만에 원내대표가 바뀌었다 해서 내놔야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2대 국회가 출범하며 의석수에 맞게 상임위원장을 협상·배분했던 것”이라며 “법사위원장 얘기는 지금 할 내용이 아니다”고 부연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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