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인사는 △4급 2명(기획예산담당관 최대석, 건설과장 이상한) △5급 3명(행정과 이기석·김종평, 문화예술과 최다원) △6급 7명 △7급 10명 △8급 24명 등 총 46명의 승진과 138명의 전보 등을 포함하여 총 270여명 규모이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인사에서는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라는 군정 구호 아래 이뤄지는 각종 역점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완성하는데 군정 역량을 집중시키고자 업무 추진의 효율성과 조직내 역할 분담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성군 완성을 위하여 조직의 균형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하는 행정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 송학고분군지구 ‘별빛과 음악으로 물드는 도시재생 축제’
고성군은 6월18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송학동 고분군과 카페 무학정거장 일원에서 ‘별빛과 음악으로 물드는 도시재생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이날 오전에 진행된 도시재생 거점시설 ‘어울림샛터’ 준공식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마을 주민과 외부 방문객이 함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된 지역 축제이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송학동 고분군의 밤하늘 아래 펼쳐진 축제는 마술쇼, 라이브 밴드, 퓨전 플라멩코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150여 명의 마을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주열 도시교통과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산과 도시재생이 조화를 이루는 주민참여형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경남 고성에서 개최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가 6월25일부터 7월3일까지 9일간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배구연맹(회장 홍기호)이 주최하고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김근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3개팀 500여 명이 참가한다.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지는 남자 A그룹 경기는 11개 팀(△성균관대 △인하대 △충남대 △한양대 △조선대 △경기대 △경희대 △홍익대 △명지대 △경상국립대 △중부대)이 참가한다. 2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해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에서는 남자 B그룹 5개 팀(△목포대 △우석대 △호남대 △동서대 △ 경일대)경기와 여자부 7개 팀(△목포과학대 △경일대 △우석대 △호남대 △단국대 △광주여대 △동의대)경기가 펼쳐지며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가 열린다.
◆고성군, 우수기 대비 농업기반시설 공사현장 집중 안전점검
고성군은 본격적인 우수기를 앞두고 관내 주요 농업기반시설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류해석 부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에서 시행하는 영오면 영대리 일원 배수장 1개소, 배수로 2.2km, 배수문 3개소, 총사업비 84억3300만원 규모의 ‘영오지구 배수개선사업’과 총사업비 17억5200만원 규모의 ‘무선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안전관리 실태 및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특히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주민의 안전을 살피고 영농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장 안전관리 및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여 조기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류해석 부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군민들에게 드리는 최고의 행정이므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안전한 농업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탈박물관, 2025년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사업 참여기관 선정
고성군 고성탈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실감형 체험시설 구축사업 참여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박물관 리모델링 사업과 맞물려 보다 다채로운 체험형 전시를 구축하게 됐다.
현재 박물관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성탈박물관은 상설전시실 내에 설치될 실감영상관을 통해 전통사회에서 탈놀이가 행해진 시공간을 재현할 계획이다. 이번 실감 콘텐츠 구축을 통하여 관람객들은 조선 시대의 고성오광대 놀이판 한가운데 참여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한 번도 재현되지 않았던 원래의 고성오광대를 체험해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이 가진 가치와 보편성을 박물관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리모델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전시 소산시설 대상 피폭대응 및 복구 실제훈련
고성군은 6월18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충무훈련'의 일환으로 전시 소산시설 피폭대응 및 복구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충무계획에 따라 전시 소산시설로 지정된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드론 공격에 따른 피폭 상황을 가정해 군사적 위협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전형 훈련으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고성군을 비롯해 육군 제8358부대,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고성지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기관 간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군·경·소방 등 기관 간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여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절차가 이행될 수 있도록 실시간 협업체계를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고성군 안전한 농산물을 위하여,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고성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과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7월1일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납품 농산물과 농가의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농산물 안전 분석실’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해 지역 내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로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조기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대응하고자 잔류농약분석 전문인력을 배치하여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한다.

군은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총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 내(2층) 150㎡ 규모의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조성했으며 잔류농약 463종 분석이 가능한 기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GC-MS/MS),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 등 주요 장비 10여종을 구입·설치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지역 농가의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하여 부적합농산물 출하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납품 농산물 등 유통 전 단계 농산물의 안전성도 사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긴급지원&좋은이웃들 사업 지원
고성군은 6월18일 하이면 월흥마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개선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의 ‘긴급지원 및 좋은이웃들’ 사업과 연계해 총 260만원의 예산으로 진행됐다.
주거개선사업의 대상자는 복지관의 사례관리 대상자로, 주방과 거실의 창문 및 방충망이 파손되어 비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여름철에는 벌레 유입으로 인해 일상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으며, 욕실 천장 파손, 출입 시 불편을 주는 높은 계단, 노후된 대문으로 인한 보안 문제 등 복합적인 주거 취약 상황에 놓여 있었다.

이에 고성군은 △창문 및 창호 교체 △방충망 교체 △욕실 내부 수리 △출입구 계단 안전바 설치 △대문 교체 등 생활밀착형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하여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안전 확보를 지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가 진짜 복지”라며, “앞으로도 불편한 일상을 먼저 발견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를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이면 블루베리 농가, 참전용사를 위한 따듯한 나눔 실천
고성군 하이면(면장 정종국)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박해운 씨가 직접 재배한 신선한 블루베리를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해달라며 하이면사무소(면장 정종국)에 기탁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박 씨는 매년 블루베리 수확철이 되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하이면 관내 6.25 참전용사 및 월남전 참전용사 15명에게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직접 키운 블루베리를 기탁했다.
박 씨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