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은 영덕에 위치한 해양수련원에서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만 5세 유아와 보호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달빛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족 캠프는 국가 시책으로 추진 중인 유보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의 정서․심리적 발달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존중·화합·행복 가족 놀이 체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꿈나무 프로그램 △가족 그림책 만들기 등이 운영됐다.
이 가운데 종이비행기 꿈나무 프로그램은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종이비행기를 접고 날리며 즐기는 활동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캠프 종료 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도 참가자들은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유보통합 정책의 취지를 현장에서 실현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참가자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가족 캠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