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2025 정션아시아 해커톤 대회’를 포항 동빈문화창고 1969에서 오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무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회째인 이번 대회는 창업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인재 유입을 위해 열고 있다.
‘정션 아시아(JUNCTION ASIA)’는 유럽 최대 기술 해커톤 ‘정션(JUNCTION)의 아시아 버전으로 기술과 창의성, 도전 정신을 갖춘 글로벌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회 대회는 지난해 경주 하이코에서 진행됐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포스텍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정션 아시아’는 기술 혁신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72시간 해커톤 대회 이외에도 주제별 워크숍, 참가자 팀빌딩, 멘토링 및 창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YBM, ㈜산군, ㈜업스테이지 등 국내외 빅테크, AI, 에듀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하며 메인트랙 문제 발제, 사이드 트랙, 기업 부스 등도 운영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5일까지며, 참가 자격은 글로벌 해커톤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2006년생 및 그 이전 출생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금 및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정션 본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정션아시아 해커톤 개최는 우리 지역 인재의 ICT 혁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 연계를 통해 창의적 협업 문화가 확산하고, 지역 청년 혁신가에게 더없이 큰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