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안성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김보라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3년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옥산동 424-3번지 일원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약 1820㎡ 규모로 16개의 산모실과 신생아실, 산모를 위한 황토방, 마사지실 등으로 구성되며 내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약 138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공모에 접수된 18개의 작품에 대해 공간 배치와 동선의 실용성 및 효율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산모와 영유아의 안전 및 위생 등 다각도의 심사 기준을 적용해 공공산후조리원의 기능과 특징을 잘 살린 건축사사무소 해윰, 디오프레즌트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