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구리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골목상권에 6억원 투입...맞춤형 상권 활성화 추진

기사승인 2025-08-04 14:27:44
구리시청.

경기 구리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I유형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상권 환경 개선, 콘텐츠 개발, 상생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시·군은 4억원~6억원 규모의 예산이 도비와 시비 1:1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총사업비 6억원(도비 2억9000만원·시비 3억원)을 골목상권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구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와구리 캐릭터, 상권 축제 등 지역 대표 콘텐츠를 연계한 브랜드 상권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점포 환경개선, 소상공인 판로 지원, 상권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고유의 특성과 브랜드 자산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활성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구리시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실행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과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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