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노후임대아파트 1만958세대에 분말소화기 보급

부산도시공사, 노후임대아파트 1만958세대에 분말소화기 보급

기사승인 2025-08-14 09:53:51
다대3지구 소화기 납품 현장. 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입주민의 화재 대응력 강화를 위해 공사가 관리 중인 노후임대아파트 13개 지구 전세대(1만958세대)에 분말소화기를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대 내 초기 화재 진압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소화기 규격은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사용 편의성과 화재 진압 효과가 좋은 1.5kg 제품이 최종 확정됐다.

공사는 세대뿐 아니라 아파트 분리수거장 등 공용부에도 3.3kg 분말소화기 204대를 설치했다. 

각 지구 관리사무소와 사회복지관에도 투척식 소화기 210대를 비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간이스프링클러와 같은 대체 소화설비 설치와 체계적인 소방안전 강화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