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호우 피해 복구비 879억 원 확보

당진시, 호우 피해 복구비 879억 원 확보

신속 집행으로 시민 불편 해소에 만전

기사승인 2025-08-14 14:30:56
충남도 지방하천인 당진 역천의 용현지구 도로와 제방 유실이 크게 발생한 가운데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당진시   

충남 당진시가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비 879억 원을 확보하며 신속한 집행에 나섰다. 

주택침수, 도로·제방 유실, 농경지 피해 등 7689건, 294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당진시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도비 지원이 확대돼 공공시설 복구비 752억 원, 소상공인·주택 침수 등 지원금 127억 원 등 총 879억 원의 복구 재원에 시비 226억 원을 붙여 신복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은 일반재난지역 지원(24종)보다 확대된 총 37종의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건강보험료·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경감 등 생활 안정 지원이 포함된다.

오성환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정과 피해 복구금 지원 확보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라는 책무로 여길 것이며 재해복구에 속도를 높있겠다”고 말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