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당진시가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비 879억 원을 확보하며 신속한 집행에 나섰다.
주택침수, 도로·제방 유실, 농경지 피해 등 7689건, 294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당진시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비·도비 지원이 확대돼 공공시설 복구비 752억 원, 소상공인·주택 침수 등 지원금 127억 원 등 총 879억 원의 복구 재원에 시비 226억 원을 붙여 신복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은 일반재난지역 지원(24종)보다 확대된 총 37종의 간접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건강보험료·전기·통신·도시가스 요금 경감 등 생활 안정 지원이 포함된다.
오성환 시장은 “특별재난지역 선정과 피해 복구금 지원 확보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라는 책무로 여길 것이며 재해복구에 속도를 높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