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솟는 집값에 팔 걷어붙인 서울시…“한강벨트 중심 31만 가구 착공”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8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를 앞당겨 주택 공급 확대를 꾀한다. 수요에 맞춘 공급을 통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오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집값 오름세를 주도하는 ‘한강벨트’ 등 주요 지역에 전체 물량의 63.8%를 집중시킬 방침이다. 시는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2021년 도입된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의 ... [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