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계 대부’ 전유성, 폐기흉 악화로 별세
‘개그계 대부’로 불리던 코미디언 전유성이 폐기흉이 악화돼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6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유성은 전날 오후 9시 5분께 폐기흉 증세가 악화돼 치료를 받던 전북 전주 전북대병원에서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전유성은 지난 7월 초 폐기흉 관련 시술을 받았다. 이후 호흡 곤란 증상 등이 계속돼 최근 다시 병원을 찾았다. 입원을 해 치료를 받았으나, 회복하지 못했다. 전유성의 애제자인 코미디언 김신영이 그의 곁에서 끝까지 간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