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 2026년 어린연어 방류사업 본격 추진
강원 삼척시가 2026년 어린연어 방류사업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5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오십천 일원에서 어미 연어 2000마리를 직접 포획해 수정란을 확보하고, 내년 3월 오십천과 마읍천에 어린연어 5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방류를 넘어 지역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것이다. 삼척시는 외부 구매가 아닌 직접 포획을 통해 수정률과 부화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획은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아 전문 어업인 13명이 참여해 오십천 포획장에서 진행된다....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