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이성 HER2 위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펨브롤리주맙 급여 필요”
전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률이 높은 동아시아, 그중에서도 한국은 위암이 암 발생률과 사망률 모두에서 5위를 차지하는 국가다. 조기 발견 시 내시경 절제가 가능하지만, 간이나 복막으로 전이된 ‘전이성 위암’의 경우 항암치료가 유일한 선택지로 남는다. 특히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양성 위암은 암세포의 증식 속도가 더 빠르고 예후도 나빠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 접근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난 10년 넘게 1차 치료의 표준은 ‘트라스투주맙’ 기반 항암화학요법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최근 면...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