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이와타 아츠시 박사 영입…日알츠하이머 신경영상 권위자

뉴로핏, 이와타 아츠시 박사 영입…日알츠하이머 신경영상 권위자

日의료기관 시장 확대…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25-08-26 11:09:25
뉴로핏 로고

뉴로핏이 행동 신경과학 및 신경 영상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를 영입하고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뉴로핏은 일본 도쿄도 건강 장수 의료센터 부소장이자 도쿄대학교병원의 이와타 아츠시 박사를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뉴로핏 제품의 기술적 검증, 연구개발(R&D) 전략 수립 등을 위해 이뤄졌다.

이와타 박사는 도쿄대병원에서 일본 제약사 에자이에 다양한 자문과 협력 연구를 진행하며 현지에서 치매 치료제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를 가장 활발하게 처방하고 있는 핵심의료진이다. 그는 일본 알츠하이머병 신경 영상 연구(Japanese ADNI)의 임상도 주도하고 있다.

이와타 박사는 뉴로핏의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분석과 관련해 R&D와 일본향 비즈니스 방향 설정을 위한 기술적·의학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로핏은 연매출 2조원 규모의 일본 의료기기·의약품 전문 유통기업 ‘호쿠야쿠 다케야마 홀딩스’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일본 전역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이와타 박사와의 협업은 뉴로핏의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신뢰 확보는 물론 일본 시장 진출의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R&D와 사업화 전략 전반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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