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문화철도역인 ‘정선 나전역’이 옛 간이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테마파크로 변신했다.
강원 정선군은 ‘나전역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준공, 본격 개방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나전역은 ‘맹글장’과 ‘나전역 카페’ 등 옛 간이역의 정취를 간직해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을 받아 온 특별한 공간이다.
정선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나전역을 체계적인 기반시설을 갖춘 문화·관광 거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나전역 테마파크는 조성은 총사업비 8억9000만원을 투입해 북평면 북평리 202번지 일원에 조성했다.
테마파크에는 노상주차장, 계류시설(수로), 화장실, 보안등, 벤치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수목과 잔디를 심은 녹지 공간과 쉼터를 함께 마련해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정선군은 나전역 테마파크가 철도문화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나전역 테마파크는 옛 간이역의 정취와 현대적 편의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전역이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