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중은행, 규제發 예금금리 인하 눈치게임 '끝'
조계원 기자 =하나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내리면서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 눈치게임이 사실상 끝났다.은행들은 통상 기준금리 인하 이후 2주 내에 예금 금리를 인하한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은행들은 예금 금리를 내리지 않고 있었다. 올해부터 신(新) 예대율 규제 적용에 따라 예금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전날 22개의 예·적금 상품(제휴적금 상품은 20일부터 적용)의 금리를 0.25%p~0.45%p 내렸다. '하나 원큐 정기예금'(만기 1년)의 기본금리가 기존 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