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고’가 뭐라고, 2700억원 건넨 은행들
국내 4대 은행이 지난해 2700억원 가량을 지자체‧병원‧학교에 금고 유치 대가로 건넨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이 지급한 막대한 협력사업비(출연금)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3일 은행연합회가 발간한 ‘2022년 은행 사회공헌보고서’에 따르면 4대(KB국민‧신한‧하나‧우리) 은행이 지난해 지자체‧병원‧대학에 지급한 대가성 출연금은 총 273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가성 출연금은 금고 유치 등 재산상 이익을 받고 출연한 자금을 말한다. 은행권은 금고를 유치할 경우 기관 금고를 유치...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