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메프 사태 재판부, 구영배 큐텐 대표에 “재판 지연 말라”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향해 재판을 지연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구 대표를 비롯한 관련자 10명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직접 출석했고,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는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구 대표 측이 사건 기록의 열람·등사 신청을 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구 대표 변호인은 “(공판 단계에서 사건을) 수임할...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