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시민이 차기 광주시장으로 민형배 의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찬성률은 70%대를 넘겼다.
스트레이트 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엔아이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차기 광주시장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민형배 31.4%, 강기정 12.2%로 집계됐다.
뒤이어 서왕진 8.3%, 문인 7.9%, 이병훈 5.5%, 김정현 4.7%, 강위원 4.5%, 이형석 2.8%, 김주업 2.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와 모름, 없음은 각각 2.1%, 10.3%, 8.1%였다.
같은 대상에게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면을 질문하자 찬성 75.9%(매우 찬성 60.2%, 대체로 찬성 15.7%)와 반대 18.5%(매우 반대 11.7%, 대체로 반대 6.8%)로 나타났다. 찬반 차이는 57.4%p로 두 배가 넘는다.
아울러 ‘광주광역시 교육감 선호도’를 묻자 이정선 21.5%, 정성홍 16.8%, 오경미 9.1%, 김용태 6.7%였다. 기타는 5.4%였고, 없다와 모름은 각각 18.8%, 21.7%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5%p다. 표본 추출은 성·지역·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조원씨엔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