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 기업회생 첫 주말…할인행사에 고객 몰려
국내 대형마트 2위 업체인 홈플러스가 4일 기업회생(법정관리)을 신청하면서, 경영 불안정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현재 전국 매장에서 정상 영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할인 행사 ‘홈플런’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주말을 맞은 8일, 홈플러스 신도림점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다. 일부는 폐점 가능성에 대한 걱정 속에서 방문했고, 일부는 할인 행사로 인해 마트를 찾았다. “자주 이용하는 마트가 없어질까 걱정돼 가족과 함께 왔어요”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A씨(42&...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