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 ELS 손실 털고 날았다…1분기 순익 ‘1.7조’
KB금융그룹이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손실을 털어내고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이익이 확대된 결과다. KB금융지주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6973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20억원) 대비 62.9% 늘었다고 밝혔다. 분기 최대 이익이던 지난해 2분기(1조7322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전망치(1조5780억원)보다 높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지난해 1분...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