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거래 ‘뚝’… 금리 인상에 부동산 시장 냉각기 지속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하면서 부동산 시장 거래절벽 현상이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907건으로 집계됐다. 신고일이 남았지만 1000건 미만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6월 거래량이 3943건을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거래량이 77% 가량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월 평균 1288건이다. 전년 동기(월평균 4304건) 3분의 1 수준이고 지난 2020년 상반기(7246건)에 비해선 5분의 1에 불과하... [조현지]